[MBN스타 손진아 기자] 영화 ‘방황하는 칼날’의 이정호 감독이 배우 이성민에 대한 높은 신뢰감을 드러냈다.
다양한 작품에서 넓은 스펙트럼의 배역들을 통해 진정성 있는 뜨거운 연기를 선보여온 배우 이성민은 영화 ‘방황하는 칼날’을 통해서는 살인자가 된 정재영을 쫓는 형사로 분한다.
영화 ‘방황하는 칼날’은 한 순간에 딸을 잃고 살인자가 되어버린 아버지, 그리고 그를 잡아야만 하는 형사의 가슴 시린 추격을 그린 드라마로 치밀한 구성과 속도감 있는 스토리 전개로 정평 난 히가시노 게이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 사진=CJ엔터테인먼트 |
이성민은 “단순히 딸 잃은 아빠의 이야기가 아니라 그것을 바라보는 법과는 다른 시점을 가진 역할이기 때문에 매력이 있었던 것 같다”고 말하며 영화를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베스트셀러’에 이어 이성민과 두 번째 호흡을 맞추는 이정호 감독은 시나리오 작업 때부터 억관 역에 이성민을 점 찍어둔 걸로 알려졌다. 이 감독은
‘방황하는 칼날’은 오는 4월 개봉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