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강호동이 새 종목 ‘태권도’에 대한 놀라움을 나타냈다.
그는 “어릴 때 도장에서 많이 경험해봤기 ‘태권도’에 대해 우리가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국기원에 들어가 사범님들의 시범을 보는 순간, 말로 형언할 수 없는 초자연적인 에너지가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냥 겉모습만 어설프게 알았구나. 진짜 ‘태권도’에 대해 몰랐던 게 많았구나 생각했다”면서 “강한 파워 그 안의 절제, 예의와 정신력 등 그 배울게 정말 많은 스포츠”라고 극찬했다. “스포츠계 새로운 블루오션을 보는듯한 기분이었다”고 덧붙였다.
새롭게 합류한 김연우 역시 “단순하게 이기고 지고 ‘대련’만 생각하면 안 된다. 그 이상의 무엇이 있더라”면서 “워낙 친숙해서 그런지 좀 약하게 본 면이 있었는데 굉장히 강한 운동”이라고 힘을 보탰다.
이어 “무서울 정도”라고 덧붙였다.
앞서 ‘예체능’팀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찾았다. 소치올림픽의 중계석부터 방송단, 관중석까지 시청자들에게 중계방송을 통해 볼 수 없었던 곳곳을 소개했다.
특히 KBS2 ‘동계올림픽 2014 여기는 소치’의 특별 해설위원으로 초대된 강호동은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경기 해설에 이어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 해설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예체능’의 새로운 종목은 ‘대한민국의 국기’ 태권도로 정해졌다. 강호동, 김연우, 존박, 줄리엔 강, 서지석 등 새로운 MC들로 구성돼 새로운 장정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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