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된 ‘심장이 뛴다’에서는 지난달 겨울 서해안 고속도로 12중 추돌사고로 하지가 절단되는 사고를 당했던 이종숙씨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종숙씨는 “그 사고 이후 아직도 환상통이 있다”며 “한쪽 다리가 아직 있는 것 같다. 그때의 통증이 느껴진다”고 털어놔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앞서 12중 추돌사고로 구급차에 오른 이종순 씨는 한시가 급한 상황에서도 길을 내주지 않는 운전자들 때문에 11km의 거리를 5시간 30분이나 걸려 병원에 도착했다. 결국 이종숙씨는 하지를 절단해야 했다.
남편 윤진호씨는 “그때 병원에 도착한 후 수술을 하면 생명이 위험하다더라. 그래서 수술을 포기하는 걸로 결정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