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혈아 왕따’ 임병희가 XTM ‘주먹이 운다3-영웅의 탄생’(이하 주먹이 운다)에서 우승했다.
25일 방송된 ‘주먹이 운다’에서는 치열한 8강전을 뚫고 올라온 참가자들의 준결승전과 최종 결승전 경기가 전파를 탔다.
준결승까지 남은 참가자는 박형근, 곽성익, 최익호, 임병희. 이들 중 승리를 거둔 임병희와 박형근이 결승전에서 승부를 치뤘
두 사람은 한 치의 물러섬도 없이 치열하게 승부에 임했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박형근에게 기우는 듯 보였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경험과 체력 면에서 강점을 보였던 임병희가 점차 두각을 드러냈다.
임병희는 미들킥으로 박형근을 쓰러뜨려 연속된 펀치를 날렸고 힘이 떨어진 박형근은 역공을 하지 못하고 당했다. 결국 경기는 임병희의 TKO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