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견과류가 두피와 탈모 관리에 도움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미국 하버드대학에서 12만 명을 상대로 30년간 추적 관찰 했더니 매일 견과류를 먹으면 사망률이 20% 감소하고, 일주일에 1번씩만 꾸준히 먹어도 사망률이 11%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암과 사망률까지 낮춰주는 견과류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해주며 항암효과가 있는 건강식품이다.
26일 방송된 KBS ‘아침뉴스타임’에서는 동료들에게 견과류의 전도사로 유명한 버스운전을 하는 경기도 성남에 사는 이정일 씨가 소개됐다.
이정일 씨는 버스 운전으로 인한 불규칙한 식사로 인한 영양 불균형으로 3개월 전 탈모가 발생되어 고생을 했다고 전했다. 3개월간 두피관리와 꾸준히 견과류는 복용한 이정일 씨는 두피센터에서 탈모 전후 상태를 확인해보니 모발이 더욱 촘촘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을지대학교 피부관리학과 정훈 교수는 “견과류에는 두피의 건조함을 막는 셀레늄과 모발을 건강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아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견과류를 하루에 일정량 섭취하는 것이 탈모에 상당히 좋다”고 말했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