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명준 기자] 래퍼 공장소녀와 션엘이 허세에 찌든 여성들을 비판하고 나섰다.
공장소녀는 25일 발매한 첫 EP앨범 ‘더블 페이스’(Double Face) 다섯 번째 트랙 ‘순데렐라’(feat. 션엘)에서 “한심해 웃기지마 넌 순데렐라, 명품백 좋아하다 넌 패가망신, 얼굴 좀 고치지마 넌 순데렐라, 남자 좀 밝히지마 넌 색골마녀”라며 이들을 비판하고 나섰다.
공장소녀, 고릴라덩크, 케이넌이 작사에 내용을 보면 “오랜만에 친구 만나러 간 술집? 오두방정 깨방정 인사하다 흠칫? 넌 누구 태클 걸고 앉아보니? 비포앤애프터 성형외과 찌라시 모델들”이라며 “이어지는 쇼 얼굴 튜닝 자랑 쇼? 개나 소나 똑같은 강남 언니 코스프레?” 등 직설이다.
또 “너나할 것 없이 언니들 남친 심사? 백마탄 왕자님 대신 외제차 신상남? 말로만 들었을 땐 재벌2세 자체발광? 알고보니 삼촌 나이 지랄방광”이라고 언급했고, 이어 션엘은 “뭣도 없는 것들이 허세 하늘을 찌르네 아메리카노 마시면 좀 있어보이나 (중략) 술 마시고 싶다면 니 돈으로 퍼마시던가. 왜 항상 남자들이 내야 돼 이 된장아”라고 비판했다.
한편 지난해 발표한 ‘보링 라이프 Feat.고릴라덩크’(Boring LIFE)를
유명준 기자 neocross@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