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배우 박철민과 라미란이 부부로 만났다.
오는 3월 2일 방송되는 KBS2 드라마스페셜 단막 2014 ‘예쁘다 오만복’에서 박철민과 라미란이
오순복(해령 분), 오대복(신동우 분) 그리고 막내 딸 오만복(김향기 분)의 부모이자, 중국집 만복성의 주인장 부부로 호흡을 맞추게 돼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예쁘다 오만복’은 ‘사랑한다면 이들처럼’이라는 말이 딱 들어맞는 오만복 가족의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사랑법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의 페이소스를 전할 예정이다.
박철민은 대한민국에 감동 그 이상의 흥행 반란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또 하나의 약속’에서 남자 주인공 한상구 역을 맡아 관객들의 눈물을 쏙 빼놓았다. 부성애를 감동 그 이상으로 그려낸 박철민이 또다시 자식들에 대한 애정이 차고 넘치는 아버지 오달성으로 분한다.
↑ 사진=KBS |
또한 후배 라미란의 열렬한 팬이었다는 그는 “희노애락의 감정들을 짧은 순간 집중해서 밀도 있게 표현하는 것을 보며 여러 번 감탄했다”며 “약 일주일 정도 함께 손발을 맞췄지만 당시 기분은 30년을 함께 산 마누라 같았다. 만복성의 엄마 남미순 캐릭터도 실제 모습과 너무 흡사해서 편안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며 완벽한 시너지를 냈던 부부호흡을 자랑했다.
지난해 청룡 영화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한해를 보낸 배우 라미란은 중국집 만복성의 카운터 및 잔소리 담당이자 오만복의 엄마 남미순으로 돌아왔다.
라미란은 우선 “작가님과 감독님이 무한 신뢰를 보내주셨기에 행복하고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박철민 선배와는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는데, 마치 오랫동안 함께 해온 것 같은 느낌이었다. 인상처럼 항상 유쾌하시고 현장의 활력소를 불어 넣으셔서 나 또한 편한 마음으로 최고의 호흡을 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자랑했다.
또한 “너무나도 당연한 진리지만 익숙함 속에
한편 ‘예쁘다 오만복’은 오는 3월 2일 오후 11시 55분 방송될 예정이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