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씨엔블루가 신보 ‘캔트 스톱(Can’t Stop)’으로 대만 차트 및 중남미를 장악하고 나섰다.
1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씨엔블루 새 앨범 ‘캔트 스톱’은 대만 음반 판매량 집계 차트 파이브 뮤직(FIVE MUSIC) 차트 진입 첫 주, 판매율 10.17%로 1위를 차지했다.
2월 21~27일 집계된 주간 차트에서 25일 발매된 ‘캔트 스톱’이 한국과 일본에서 판매된 음반 중 최대 판매율을 기록하며 주간 1위에 오른 것.
멤버들의 자작곡 6곡으로 채워진 이번 앨범은 씨엔블루의 음악적 변화와 새로운 시도로 해외에서도 극찬을 받고 있다. 미국 빌보드는 “씨엔블루가 180도 달라진 록-팝 사운드의 ‘캔트 스톱(Can’t Stop)’으로 차트 상위권을 다시 한번 점령할 것”이라고 일찌감치 대박을 점쳤다.
씨엔블루는 앨범 공개 직후 아이튠즈 메인 앨범 차트인 톱 앨범즈 부문에서 아시아 6개국 1위뿐 아니라 멕시코와 페루에서도 3, 5위를 기록하며 세계로 뻗어가는 씨엔블루의 위용을 과시했다.
한국 밴드 최초로 중남미에서 월드투어를 성황리 마친 씨엔블루는 중남미 현지에서 ‘한류 아이콘’으로 각광받고 있다. 칠레 최대 온라인 매체 ‘Bio bio Chile(비오비오 칠레)’에서는 23일(현지시간) ‘캔트 스톱’ 뮤직비디오를 발 빠르게 전하기도 했다.
씨엔블루는 오는 2일 SBS에서 방송되는 단독 컴백쇼 ‘Can't Stop’을 통해 신곡 전 곡을 올라이브 무대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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