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백진희의 전쟁이 더욱 가속화 될 예정이다.
3일 MBC 월화 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연출 한희) 측은 극중 기싸움을 벌이고 있는 기승냥(하지원)과 타나실리(백진희)의 촬영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하지원은 힘을 잃고 쓰러져있다. 백진희는 그런 모습을 묘한 미소를 지으며 내려다보고 있다. 특히 계단 위에 서 있는 백진희가 하지원에게 어떤 행동을 취할지 예상할 수 없어 긴장감이 조성되고 있다
타나실리는 사냥 대회에서 승냥을 죽이기 위해 고군분투 하다 승냥에게 활까지 겨누는 기회를 얻지만, 승냥의 기세에 눌려 실패로 돌아갔다. 이에 타나실리는 승냥에게 타환(지창욱)을 보필하지 못했다는 책임을 물어 벌을 주려했다.
승냥과 타나실리의 대립 구도는 한층 더 뜨거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미리 공개된 ‘기황
한편 ‘기황후’는 타환이 승냥을 대신해 독화살을 맞고 쓰러졌음에도 불구하고, 아픈 몸을 이끌고 또 다시 승냥을 위기에서 구해낼 것을 예고했다. 이에 타환과 승냥의 감정 변화가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