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영화포스터 |
‘그래비티’가 아카데미 기술상 5개 부분을 싹쓸이 했다.
영화 ‘그래비티’는 2일(현지시각) 오후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시각효과상, 음향상, 음향편집상, 촬영상, 편집상 등 기술상부문 5관왕에 올랐다.
이날 ‘그래비티’ 팀 웨버 외 3인은 오스카 시각효과상을 수상했다. 이어 음향편집상, 음향상에 촬영상(엠마누엘 루베즈키), 편집상(알폰소 쿠아론 외 1명)까지 거머쥐며 기술 부문에서만 5개 부문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래비티’는 본상 시상을 앞두고 기술상 부문을 휩쓸면서 현존하는 최고의 SF 재난 영화라는 찬사를 받았다.
‘그래비티’는 특히 우주 조난 상황을 그린 SF 재난 영화로, 무려 5년의 시간에 걸쳐 완벽한 우주공간의 무중력 상태를 재현했다.
사상 초유 20분 롱테이크 오프닝 시퀀스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고, 각본 및 연출, 배우들의 연기력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흥행과 작품성을 모두 잡았다는 찬
앞서 지난 2월 열린 제67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영국작품상(영국영화에 주는 작품상), 감독상(알폰소 쿠아론) 등 최다 6관왕에 올랐다. 또한 지난 1월 제7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는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했다.
한편 ‘그래비티’가 5관왕을 차지한 아카데미 시상식 생중계는 채널 CGV와 온스타일을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