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성은 기자] 그룹 원더걸스 멤버 선예가 자신을 둘러싼 ‘홍보’ 논란에 해명했지만 석연치 않아 보인다.
선예는 지난 2일 자신의 트위터에 “별볼일 없는 제 이름의 파워로라도 작은 도움을 드리고 싶은 것을 협찬의 대가로 오해하지 마세요. 파워블로거라는 닉네임도 제겐 과분하게 들리네요”라며 글을 남겼다.
이는 최근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불거진 홍보 논란과 관련해 입을 연 것. 누리꾼들은 그간 선예가 올렸던 트위터 글들을 바탕으로 그가 다양한 업체의 제품을 홍보했다고 주장했다.
↑ 그룹 원더걸스 멤버 선예가 홍보 논란에 휩싸였다. 사진=MBN스타 DB |
앞서 일부 파워블로거들이 노골적인 마케팅을 벌여 도마 위에 오른 바 있다. 이와 함께 연예인이나 유명인들이 블로그나 SNS를 이용해 업체 제품을 자연스럽게 노출하면서 수익을 얻는 행태 역시 비난을 받았었다.
과거 한 유명인은 SNS에 브랜드명을 노출하는 조건으로 월 1000만 원의 광고 계약을 맺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뭇매를 맞기도 했다. 수많은 팔로어를 거느린 인물답게 SNS를 통한 한 마디는 상당한 파급력을 지녔고, 이를 공익성이 아닌 수익을 위해 이용한 행태에 대한 갑론을박이 벌어지기도 했다.
선예는 홍보 논란과 관련해 해명에 나섰지만 누리꾼의 반응은 여전히 옹호보다는 비난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고마운 이들에게 작은 도움을 주고 싶어서’라고 해명했지만 광고 효과에 대한 파급력은 그리 단순하지 않기 때문이다.
↑ 그룹 원더걸스 멤버 선예가 자신을 둘러싼 ‘홍보’ 논란에 입을 열었지만 석연치 않다. 사진=선예 트위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