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 –14일’(최란 극본, 이동훈 연출, 이하 ‘신의선물’)에서 이보영은 시사교양작가 김수현역을 맡았다. 그를 중심으로 과거와 현재 그리고 새로운 과거에 연인이 되는 남자가 무려 3명이나 존재하며 극의 전개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먼저 수현의 과거 속 남자는 서울경찰청 강력 1팀장인 경찰 현우진역의 배우 정겨운이다. 김수현과 현우진은 10여 년 전 서로에게 첫사랑이었지만, 우진이 그녀에게 이별을 고하면서 헤어지고 말았다. 이후 수현이 제작하는 프로그램에 우진이 출연하면서 둘은 오랜만에 재회하게 되었다.
그리고 수현의 현재의 남자는 인권변호사이자 남편인 한지훈역의 김태우이다. 두 사람은 지훈이 초임검사 시절 만나 결혼에 골인하고, 아이 샛별(김유빈 분)을 낳으면서 화목한 가정을 꾸렸다.
여기에 수현의 새로운 과거 남자는 바로 전직경찰이자 현재 흥신소를 운영하는 기동찬으로 조승우가 배역을 맡았다. 딸의 죽음을 목격한 수현은 이후 타임워프 돼 2주전으로 돌아가게 되는데, 그때 동찬과 만나게 된다.
‘신의선물’은 현재와 과거, 새로운 과거를 넘나드는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흥미를 이끌어
유괴된 딸을 살리기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 기꺼이 내놓은 엄마와 의문이 납치범이 벌이는 숨 막히는 추격전을 보여줄 감성 스릴러 드라마 ‘신의선물’은 ‘일지매’를 집필한 최란 작가와 ‘바보엄마’로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동훈 PD가 손을 맞잡은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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