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서 타환(지창욱)과 승냥(하지원)이 첫 합궁을 했다.
지난 3일 방영된 ‘기황후’에서는 승냥과 타환의 첫날밤이 그려졌다.
이날 승냥은 타환이 자신을 위기에서 구해주는 모습을 보면서 점차 마음이 열렸다. 승냥은 무언가를 고민하다 홍단(이지현)을 불렀다. 결심을 내린 듯, 승냥은 “오늘 밤 폐하를 모실 것이다”라고 그녀에게 말했다.
승냥은 장미 꽃잎을 띄운 목욕물로 몸을 정제하고, 화려하게 치장한 뒤 타환의 침소를 찾았다.
아름답게 치장한 승냥의 모습을 본 타환은 당황한 기색을 숨기려 “이렇게 예쁘면 내가 책이 눈에 들어오겠느냐”며 어색해했다. 승냥은 글 공부를 하라는 말 대신 “불을 꺼 주시겠습니까”라는 부탁을 건넸다.
타환은 승냥의 겉옷과 장신구를 정성스레 벗긴 뒤, “이젠 너 때문에 아파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냐”고 물으
기황후 34회를 합방 장면을 본 누리꾼들은 “기황후 34회, 드디어 합방을 하다니 감동이에요” “기황후 34회, 타환같은 남자 만나고 싶다” “기황후 34회, 타냥커플 드디어 빛을 보내”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