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김정은이 자신의 생일을 맞아 입양아들을 위한 기부에 동참해 화제다.
김정은은 '자신의 생일선물 대신 입양대상아이들을 후원해 달라'는 기부의 뜻을 생일 모금 웹사이트 비카인드에 공개했다.
김정은은 3일 오픈된 비카인드 모금 페이지를 통해 "내일은 저의 생일인데요.. 생일을 핑계로 입양을 기다리고 있는 우리 아기들을 위한 모금활동을 해보려고 합니다. 처음 대한 사회 복지회 홍보 대사를 시작하면서 제가 아이들을 돕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조금 지나보니 오히려 아이들로부터 치유를 받고 있는 저를 발견할 수 있었답니다 "라며 이번 모금의 배경을 밝혔다. 이어 "우리 아기들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게 그리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우리 아기들이 빨리 좋은 부모와 행복한 가정에서 꿈을 품으며 살 수 있도록 제 힘이 닿는 곳까지 최선을 다해보려고 합니다. 여러분의 따듯한 마음이 아이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기를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라며 후원을 독려했다.
김정은은 이번 모금 활동 이외에도 대한사회복지회 홍보대사를 맡아 2001년부터 14년간 꾸준히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개념배우의 정석을 보여주며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소식을 접한 팬들은 ‘김정은 생일 선물 대신 입양아들에게 기부요청 정말 멋있네요'‘마음씨도 고운 개념 있는 배우’‘꾸준히 선행을 이어온 김정은이 대단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김정은의 생일모금 페이지를 통해 기부된 금액은 비카인드를 통해 김정은이 홍보대사를 맡고있는 대한사회복지회에 전달되며, 입양대상 아기 분유 및 기저귀 지원에 전액 쓰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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