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준용 기자] 배우 장동건 고소영 부부가 소유하고 있는 가평 소재의 한 주택에 절도 미수사건이 벌어진 것과 관련해 소속사 SM C&C 관계자는 “다행히 빈집이라서 큰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경기 가평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절도범(들)은 지난 4일 오후 9시 30분 가평군 설악면 장동건 고소영의 별장에 침입을 시도했다. 하지만 절도범이 유리창을 깨는 도중 경보기가 작동해 사설 경비업체 요원들이 현장으로 출동했고, 경비업체에 신고를 받은 경찰도 현장 조사에 나섰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장동건 소속사 SM C&C 관계자는 MBN 스타와의 전화통화에서 “보도에는 별장이라고 나왔는데 그 곳은 장동건 씨의 소유가 맞지만, 빈집이다. 별장이라면 가끔이라도 가야하는데 그렇지 않다”며 “빈집이기 때문에 유리창이 깨진 것 빼곤 별다른 피해는 없다. 특히 경보기가 울려서 범행이 미수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이어 “장동건 씨도 소식을 듣고 매니저와 함께 사건 현장에 내려갔다. 경찰이 이번 사건과 관련해 계속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동건 고소영 부부는 지난달 25일 건강한 둘째 딸을 얻었다. 고소영은 당분간 활동보단 육아에 전념할 예정이며, 장동건은 영화 ‘우는 남자’ 크랭크업을 앞두고 있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