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봄’ 표절 논란… ‘신의 선물’ 측 “2011년 저작권 등록”

웹툰 '다시 봄'이 신의 선물의 원작이라는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지난 4일 방영된 '신의선물'에서 주인공 김수현(이보영 분)은 딸 한샛별(김유빈 분)을 잃고 깊은 슬픔에 빠져 저수지에 몸을 던졌다.
‘신의 선물’ 방송 이후 예고편 내용에 따르면, 자살을 시도한 김수현이 2주 전으로 되돌아가는 일명 ‘타임슬립’ 현상을 겪는다. 이후 전직 형사 기동찬(조승우 분)과 함께 딸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이 펼쳐진다
'신의 선물'의 중심인 이 내용은 웹툰 '다시 봄'과 매우 흡사하다는 표절논란이 일고 있다.
'다시 봄'에서 딸을 교통사고로 잃은 어머니가 자살클럽에서 만난 사람들과 모텔에서 자살시도를 하지만 이틀 전으로 돌아가는 ‘타임슬립’ 현상을 겪게 된다.
이에 ‘신의 선물’ 제작진은 2011년에 이미 저작권 등록을 마쳤고 웹툰 ‘다시 봄’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반박했다.
한편 '다시 봄' 열풍에 누리꾼들은 "다시 봄 얼마나 똑같기에?", "다시 봄 표절논란 끊이질 않는 군", "신의 선물, 주제가 너무 비슷해", "다시 봄 한번 다시 볼까?", "다시 봄이 신의 선물보다 낫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