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나영석 PD가 직접 말하는 관전포인트가 공개됐다.
나 PD는 5일 오후 서울 신촌 한 카페에서 열린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스페인편’ 기간담회에서 프로그램을 보는 관전포인트로 크게 세 가지를 꼽았다.
첫 번째는 스페인이라는 나라를 보는 재미다. 나 PD는 “첫 번째로 도착한 도시가 바르셀로나로 안방에서 가우디의 작품들을 보실 수 있고 그곳에서 보고 감탄하는 할배들을 보는 재미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두 번째는 중급 배낭여행이라는 부분이다. 힘든 스케줄 속에서 출연진들이 리더로 나서거나 투정을 부리고, 때로 다투거나 화해하는 모습들 속에서 깊어진 스토리나 전에 볼 수 없었던 감정선이 나온다는 것이 나 PD의 설명이다.
마지막은 제작진과 이서진의 이제는 밀당을 넘어선 난투극 수준의 다툼이다. 이에 대해 나 PD는 웃으며 “세 번의 여행을 통해 서로 체면 차릴 것도 없고 예의 지킬 것도 없어졌다. 이서진 의 입장에서는 어르신들을 편하게 모시기 위한 뭐든 뺏어 내려고 하고, 우리는 방송의 룰이나 규칙이 있기 때문에 지키려고 하는 모습들이 재미있는 요소가 될 것”이라며 “극한의 대결이 반 이상이 나온다. 처음 ‘이러시면 안 됩니다’가 이제는 ‘도둑놈 아냐’의 과격한 표현으로 바뀌었다. 재밌는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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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CJ E&M |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