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짝 여성 출연자 결방에 월드컵 대표팀 평가전 대체", 출처 = SBS 방송 화면 캡처 |
SBS 커플 매칭 프로그램 '짝' 녹화에 참여한 여성 출연자 A씨의 사망사건으로 SBS 측이 5일 오후 예정된 방송을 취소했다.
SBS는 이날 오후 11시 15분 방송 예정이던 '짝-68기'를 결방하기로 했다. 해당 시간에는 브라질 월드컵 D-100 특집으로 마련된 러시아와 아르메니아의 축구 평가전으로 대체 편성됐다.
또한 9일 방송 예정인 '짝' 재방송을 대신 '힐링캠프' 김희애 편 2부가 재방송된다고 밝혔다.
한편, A씨는 이날 오전 2시경 제주 서귀포시 하예동 '짝' 촬영 숙소 화장실에서 목을 맨 채 발견됐다.
서귀포경찰서는 스태프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A씨는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였고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사망했다. A씨는 일기장에 살기 힘들다는 내용과 "부모님께 죄송하다"고 쓴 유서도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외부 침입과 외상 흔적이 없고 유서가 남겨진 것으로 볼 때 스스로 목을 맨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아직 수사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SBS 짝 여성 출연자 사망 사고, 결방 확정 소식에 누리꾼들은 "짝 결방 확정, 결국 SBS 짝 여성 출연자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