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영화 ‘소녀무덤’이 강하늘, 김소은, 한혜린, 박두식 등 대한민국 라이징 스타들로 캐스팅을 확정 짓고 지난 2월 27일 본격적인 첫 촬영에 돌입했다.
‘분신사바’ ‘요가학원’ ‘두개의 달’ 이종호 작가가 집필하고 2011년 서울세계 단편영화제 연출상을 수상하며 주목 받고 있는 신예 오인천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소녀무덤’은 귀신을 보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인수가 새로 전학 간 학교에서 신비한 소녀귀신을 만나 우정을 쌓아가게 되는 이야기와 함께 같은 반 친구들이 하나 둘 사라지는 의문의 사건들을 그린 감성 공포영화다.
귀신을 본다는 이유로 언제나 외톨이로 지내온 소년 인수 역에는 드라마 ‘상속자들’에서 젠틀하면서도 풋풋한 이미지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신예 강하늘이, 과거를 기억 못하고 학교를 맴도는 신비한 소녀귀신 역에는 김소은이 캐스팅 되어 오싹하면서도 묘한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소녀무덤’의 첫 촬영은 지난 2월 27일 강원도 횡성의 어느 고등학교에서 진행됐다. 이날 귀신을 보는 특별한 능력 때문에 본의 아니게 서울에서 시골로 전학을 온 인수(강하늘 분)가 신비한 분위기의 소녀귀신(김소은 분)을 학교에서 처음 만나게 되는 장면을 촬영했다.
첫 촬영을 마친 강하늘
‘소녀무덤’은 오는 6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