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나 “‘별그대’ 속 분량…속상하지 않았다면 거짓말”

[MBN스타 김나영 기자] 배우 유인나가 인기리에 종영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 속 자신의 방송 분량에 대해 서운함을 드러냈다.

유인나는 최근 진행된 MBN스타와의 인터뷰에서 “‘별그대’ 속 분량이 속상하지 않았다면 거짓말일 것”이라고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이어 “분량에 대해 어느 정도 속상한 부분이 있었지만 내가 작가였어도 내가 시청자라면 유세미(유인나 분)보다는 천송이(전지현 분)와 도민준(김수현 분)의 사랑을 보는 것이 더 좋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러면서 그는 “어떻게 내 입장에서만 생각을 하는가. 남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수용이 되고 이해가 되는 것 같다. 그렇게 생각을 하다보니, 서운함은 있어도 이해가 됐다”고 전했다.

한편 유인나는 ‘별그대’에서 이휘경(박해진 분)을 15년 동안 짝사랑한 유세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