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기획사 무붕 측은 "서울에 이어 강릉, 인천, 창원, 전주, 대전, 수원, 울산, 의정부, 안동, 광주, 부산, 고양, 대구, 포항, 부천, 순천에서도 이문세 공연 열기는 뜨거웠다"며 "팬들의 요청에 따라 5월까지 이문세의 전국 투어 연장을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문세는 가수 데뷔 30주년을 맞은 지난해 6월 1일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콘서트를 열고 5만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이러한 그의 티켓 파워 위용은 전국 투어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됐던 터다.
그는 2011년과 2012년 평균 1500석 규모의 ‘이문세 붉은 노을’ 콘서트로 '단일 공연 100회'라는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를 통해 이문세는 음악 팬들과 소통을 시도하는 장을 열었다. 이후 명품 뮤지션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대한민국 이문세'는 오는 3월 15일 진주에 이어 제주, 안양, 경산, 청주, 원주를 남겨두고 있다. 마지막 서울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이 가장 높다. 서울 콘서트 티켓 예매는 10일 오후 2시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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