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키가 인피니트 우현과 유닛 활동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키는 9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된 샤이니 단독 콘서트 ‘SHINee WORLD III’ 기자회견에서 “샤이니 안에서 보여드리지 못했던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온 것 같다”고 말했다.
키는 인피니트 우현과 10일 ‘투하트’ 유닛을 결성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이날 키는 “내일이면 다른 유닛으로 또 인사를 드리게 된다”며 “서로의 팀에 누를 끼치지 않게 최선을 다하자고 얘기했다”고 밝혔다.
특히 키는 “샤이니 안에서 보여드리지 않았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온 것 같다”며 투하트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번 콘서트는 ‘샤이니월드2’ 이후 1년 9개월 만에 선보이는 단독 콘서트로, 이틀간 총 2만 명을 동원하는 대규모 콘서트다.
샤이니는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4월 데뷔 후 처음으로 멕시코, 칠레, 아르헨티나 3개국을 순회하는 중남미 투어를 진행하며, 이후 대만, 중국, 인도네시아에서도 공연을 이어간다.
psyon@mk.co.kr/사진 유용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