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은, 이승환 11집 타이틀곡 피처링 극비 녹음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미국에서 변호사로 활동 중인 가수 이소은이 극비리에 귀국, 이승환 정규 11집 타이틀곡 피처링에 나섰다.
10일 이승환 소속사 드림팩토리에 따르면 이소은은 최근 휴가차 2주간 한국에 돌아온 사이 이승환의 정규 11집 타이틀곡 녹음에 참여했다.
이소은의 목소리가 정식으로 앨범에 실리는 것은 2009년 미국 유학을 떠나기 직전, 가수 에스프레소의 곡 ‘두 사람’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이후 5년 만이다. 이소은은 이승환의 부탁으로 5년 만에 가수로 깜짝 복귀했다.
드림팩토리는 “이소은은 오랜만에 마이크 앞에 서는 것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변함없는 목소리를 들려줬으며, 편하게 녹음을 마무리했다”며 “이소은이 참여한 노래는 이승환의 정규 11집 앨범 타이틀곡으로 봄기운이 물씬 풍기는 따뜻한 곡”이라고 소개했다.
이소은은 1998년 당시 만 16세의 나이로 이승환이 설립한 드림팩토리를 통해 가수로 데뷔했다. 그의 데뷔 앨범 ‘소녀’는 이승환과 윤상이 공동으로 프로듀서를 맡았다. 이후 정규 4집까지 발표했으며, 김동률 1집, 패닉 3집, 토이(유희열) 5집, 임창정 베스트 앨범 등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소은은 2009년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3년 만에 노스웨스턴 로스쿨을 졸업해 현재 미국 뉴욕에서 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이소은은 개인일정을 모두 마치고 지난 6일 미국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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