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상엽이 가슴 먹먹한 오열 연기로 안방극장을 울렸다.
이상엽은 지난 9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극본 최현경, 연출 김남원 애쉬번)에서 돌아가신 어머니가 자신에게 남긴 편지를 읽으며 가슴 절절한 눈물을 흘렸다.
낳아 준 생모가 아닌 재민(이상엽 분)을 진정한 사랑으로 키워 준 어머니의 편지이기에 더욱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상엽은 “내 아들 재민아, 넌 내게 슬픔으로 와서 기쁨이 되었어. 네가 나에게 준 기쁨들을 생각한다면 모든 것이 보상되고도 남는단다. 고맙다 재민아, 그리고 사랑하고 또
사랑한다“라고 쓰여진 어머니의 편지를 읽으며 가슴으로 오열하는 연기를 훌륭하게 해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이상엽 명품 오열 연기 대박!”, “이상엽 폭풍 눈물에 가슴이 먹먹해졌다”, “어머니를 생각하며 흘리는 눈물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눈물이 아닐까", “이상엽 국민 효자 등극”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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