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진세연 때문에 ‘감격시대’ 촬영에 차질이 생긴 가운데 ‘겹치기 출연’ 논란이 거세다.
진세연은 최근 차기작 ‘닥터 이방인’ 촬영을 위해 헝가리 로케이션을 떠났다. 당초 지난 8일 귀국해 ‘감격시대’ 촬영에 참여키로 계획했지만 귀국이 미뤄지면서 ‘감격시대’ 일정까지 연기됐다.
‘감격시대’ 측은 “약속이 지켜지지 않은 것에 대해 진세연 및 SBS 측에 정식 항의했다”며 “앞으로 이런 일이 있어선 안 된다는 당부의 취지였다”고 설명했다.
진세연은 오는 10일 오후 귀국하는데로 ‘감격시대’ 현장에 재투입될 예정이다.
한편, 진세연은 앞서 첫 주연작 SBS ‘내딸 꽃님이’ 촬영 중 차기작 KBS2 ‘각시탈’을 결정했다.
뿐만 아니라 ‘각시탈’ 촬영 막바지에 SBS ‘다섯손가락’을 후속작으로 선택해 앞 작품이 채 끝나기도 전에 촬영에 나서 관계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최근 진행된 ‘감격시대’ 기자간담회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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