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기자 곽정은이 영화 ‘엔들리스 러브’(감독 샤나 페스트)에 대한 무한한 관심과 애정을 보였다.
‘엔들리스 러브’는 운명처럼 만나 첫 눈에 반한 두 남녀가 모든 것을 내던지고 서로에게 빠져드는 강렬한 첫사랑을 담아냈다. 개봉을 앞둔 가운데 곽정은은 미리 관객들을 만나 사랑에 대한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본격적인 러브 톡 시작에 앞서 곽정은은 “‘엔들리스 러브’는 사랑에 대한 풍부한 생각을 하게 만드는 달콤 쌉싸름한 영화다. 제이드의 열정적인 모습을 보면서 과연 나는 그녀처럼 사랑을 위해 헌신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입을 열었다.
특히 곽정은은 제이드의 엄마 앤이 데이빗에게 “너희의 사랑은 나에게 영감을 준단다”는 부분을 명장면으로 꼽으며 “이 대목은 사랑의 달콤함과 비정함을 느끼게 하는 장면으로 많은 생각에 빠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애칼럼니스트답게 관객들의 연애 상담을 들어주며 친구같고, 언니같은 모습을 보였다. 그는 취업준비로 연락을 못하는 점을 섭섭해하는 여자친구가 고민인 한 남성 관객에게 “시간이 지나면 지금의 고민은 귀엽게 느껴질 것이다. 다만 바쁘더라도 전화 한 통, 문자 한 통 보내며 사랑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확신 시켜주고 여자친구도 이 부분에서 수적으로 양보를 하면 누구보다 예쁜 사랑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답변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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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