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승룡과 이진욱 주연의 영화 '표적'(감독 창감독)이 오는 4월30일 개봉을 확정했다.
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11일 개봉일 고지와 함께 스틸, 예고편을 공개했다.
'표적'은 의문의 살인 사건에 휘말린 남자 여훈(류승룡)과 아내를 구하기 위해 그와 위험한 동행을 하게 된 의사 태준(이진욱), 그리고 이들을 쫓는 두 형사가 펼치는 36시간 동안의 숨막히는 추격을 그린 작품.
공개된 스틸은 살인 사건의 용의자가 되어 쫓기고 있는 여훈의 긴장감 넘치는 모습을 담았다. 류승룡은 이 영화를 위해 체중 감량부터 위험천만한 액션 연기까지 선보였다. 역할에 완벽하게 몰입해 매 장면을 완성했다는 후문이다.
아울러 이날 공개된 티저 예고편도 눈길을 끈다. 류승룡에 이어 이진욱, 유준상, 김성령까지 대세 연기파 배우들의 모습이 모두 담겼다. 한 발의 총격 소리와 누군가에게 쫓기고 있는 여훈의 모습으로 시작하는 티저 예고편은 태준과 두 형사 송반장(유준상), 영주(김성령) 간의 추격전을 보여주며 긴박한 분위기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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