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가수 이소라가 6년 만에 여덟 번째 정규 앨범인 ‘8’을 발표한다. 오는 4월 8일 발표되는 이번 앨범은 2008년 발표한 7집에 이은 정규 8집이며, 총 8곡이 수록될 예정이다.
이소라는 지난 10일 오후 8집 앨범 홍보를 위한 공식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개설하고 친필로 쓴 ‘이소라 2014. 4. 8.’이라는 글씨와 함께 직접 그린 ‘별과 그림’이 담긴 친필 쪽지를 공개함으로써 앨범 발표 사실을 공식화했다.
또한 ‘별과 그림’이 8집 앨범의 중대한 힌트로 알려지면서 음악 팬들 사이에서는 그림 속에 담긴 의미와 미스터리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 이소라 8집 앨범은 오는 13일부터 온오프라인 음반매장들을 통해 예약 판매가 시작된다.
이소라는 2004년 ‘이제 그만’ ‘바람이 분다’가 수록된 6집 앨범 ‘눈썹달’과 2008년 노래 제목 대신 트랙 숫자만을 명기한 7집 앨범 두 장 연속으로 한국대중음악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2007년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에 6집 ‘눈썹달’ 앨범이 선정되면서, 평단과 대중의 인정을 골고루 받은 한국 최고의 여성 싱어송라이터이자 독보적인 여성 솔로 가수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해왔다.
↑ 가수 이소라가 오는 4월 8일 6년 만에 여덟 번째 정규 앨범인 ‘8’을 발표한다. |
이소라는 2010년, 팝의 명곡들을 재해석한 앨범인 ‘마이 원 앤 온리 러브’(My One And Only Love)를 발매하며 다양한 컬러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