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잔디 |
금잔디 측 관계자에 따르면 그는 이날 ‘효(孝)’ 공연을 마치고 매니저 승합차량에 올랐던 터다. 이때 공연 관람객을 태운 대형버스가 뒤에서 갑작스럽게 금잔디를 태운 차와 충돌했다.
이 때문에 금잔디를 태운 승합차량은 유리창이 깨지고 범퍼를 비롯한 뒷면 전체가 파손됐다. 금잔디는 현재 목과 허리에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금잔디 측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정확한 사고 경위는 잘 모르겠지만 큰길로 나서던 버스가 미처 우리를 보지 못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금잔디의 부상 경중도 병원에서 정밀조사를 받아봐야 알 것 같다"며 "일단 예정된 신곡 발표 등 일정이 걱정이지만 그보다 가수의 건강이 중요한 만큼 향후 계획을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일편단심’ ‘오라버니’ 등으로 활동 중인 금잔디는 가창력, 외모, 화려한 무대매너까지 겸비해 다양한 연령층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오라버니’의 경우 고속도로 휴게소 음반 시장에서 누적 판매량 100만장이 넘을 만큼 ‘도로 위 히트송’으로 불린다.
덕분에 데뷔 때 트로트 샛별로 주목받았던 그는 지난해부터 각 지역 행사와 축제에서 러브콜이 쇄도해 새로운 ‘행사의 여왕’이란 별명이 붙었다. 최근에는 KBS2 ‘사랑과 전쟁2 - 아내의 옛 그림자’ 편에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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