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규가 아이들 급식비 때문에 이혼한 사연을 밝혔다.
박완규는 3월 13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연예인들 중 잘 못 사는 사람이 거의 대부분이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박완규는 “정말 주머니에 돈 만원짜리 한 장 없는 연예인 많다. 나도 월 80만원 수입으로 살았다”며 “그게 내 몸 하나 건사하는 것이면 살 것이다. 그러나 네 식구가 살기에는 빠듯했던 생활비였다”고 말하며 “그렇게 살다보면 너무 많이 싸우지 않냐. 이해의 폭도 좁아지고. 제일 중요했던 선택은 ‘더는 아이들 앞에 싸우지 말자. 싸우는 모습을 보여줘서 더는 애들에게 상처주지 말자’였다”고 그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아들 이삭군에게 “아빠가 돈을 못 벌어서 학교도 못 보낼 것 같아. 학교 급식비나 학교 다닐 때 드는 비용을 조금이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박완규의 붕어빵같은 자녀들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박완규의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완규, 이런 아픔이 있었구나” “박완규, 정말 연예인 대부분이 그렇게 잘 살지는 않는다” “박완규, 자녀들이 다 멋지고, 예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