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짙은(본명 성용욱)이 2년 만에 새 앨범으로 컴백한다.
짙은은 12일 오후 공식 페이스북과 파스텔뮤직 SNS를 통해 새 EP ‘diaspora : 흩어진 사람들’의 커버 이미지를 공개했다.
어둠이 내리는 바다를 연상케 하는 커버 이미지는 한층 더 성숙한 음악으로 돌아온 짙은의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EP는 2011년 12월 발매된 EP ‘백야’ 이후 2년 4개월 만의 신보로, 향후 연작으로 발매 예정인 프로젝트의 첫 번째 앨범이기도 하다.
2008년 1집 앨범 ‘짙은’으로 데뷔한 짙은은 ‘백야’, ‘고래’, ‘December’ 등 발매하는 앨범마다 수록곡 전부를 히트시키며 평단과 음악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특유의 문학적인 가사와 서정성 깊은 멜로디,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어우러진 그의 음악은 ‘한국 모던록의 뉴웨이브’라는 찬사를 이끌어내며 화제를 모았다.
짙은 새 앨범 ‘diaspora : 흩어진 사람들’는 오는 19일 정식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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