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대표 차원천)와 홀트아동복지회(회장 김대열)가 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힘쓰기로 했다.
양측은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시네마 본사에서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사회공헌 '해피쉐어링'(Happy-Sharing)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지난달 전국 20개 영화관에서 홀트아동복지회와 함께 3000명의 소외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영화 초청관람 행사 '해피쉐어링'을 진행한 롯데시네마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반기별로 무료 영화관람의 기회 및 다과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를 밝혔다.
한편 롯데시네마는 환자들을 위해 병원에서 직접 영화를 상영하는 병원시사회, 오지에 위치한 주민들과 군장병들을 위한 '찾아가는 영화관', 티켓 판매금의 일부를 기부해 아프리카 주민들을 위해 망고나무를 심는 '희망고(희망의 망고 나무) 데이', 유니세프와 연계해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기증하는 '레인보우 데이' 등 1999년 창립 이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해 오고 있다.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