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진태현 박시은 첫만남 고백 "주인공이었던 박시은…난 쳐다보지도 않아"

↑ 택시 진태현 박시은/ 사진=tvN 방송 캡처

택시 진태현 박시은 첫만남 고백 "주인공이었던 박시은…난 쳐다보지도 않아"

'택시 진태현 박시은'

배우 진태현이 연인 박시은과 결혼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13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3년 차 공개연인 진태현과 박시은이 출연했습니다.

박시은은 "사귄 지 3년이 됐기 때문에 결혼 이야기도 할 것 같다"는 MC의 질문에 "결혼 생각도 하고 있다"며 "이제 슬슬 하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진태현 역시 "명절 때 각자의 집에도 찾아간다. 이런 이야기는 처음 하는 것 같은데 조만간 할 것 같다"며 구체적으로 결혼계획을 언급해 눈길을 모았습니다.

한편 드라마 '호박 꽃 순정'으로 박시은과 인연을 맺은 진태현은 "당시 드라마 리딩을 하러 갔는데 나를 좋아해 주는 역할이 있다고 들었다. 그런데 그 배우가 박시은이라는 거다. '진짜 맞아?'라고 연신 물어봤다"라고 말하며 두 사람의 첫 만남을 고백했습니다.

이어 "사실 데뷔 전부터 박시은의 팬이었다. 신인시절 같은 작품에 출연한 적 있는데 당시 박시은은 주인공이었고, 나를 쳐다보지도 않았다. 그곳에서 난 대사도 없는 역할이었다. 거의 10년 만에 만남이었다"라고 놀라움의 이유를 밝혔습니다.

그는 "이후 꾸준히 연락을 취했다. 고백을 한 날이 지난 2010년 12월3일이었는데 그때 얘기하지 않으면 놓칠 것 같았다. 한 번도 데이트 한 적 없는데 '사귀자'고 했다. 그때부터 스태프 몰래 비밀연애를 했다"라고 연인으로 맺어지기까지의 과정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택시 진태현 박시은에 대해 누리꾼들은 "택시 진태현 박시은, 둘이 서로 쳐다보는데 하트가 튀어나오는 것 같아" "택시 진태현 박시은, 정말 예쁘게 잘 사귀는 커플" "택시 진태현 박시은, 올해 안에 결혼하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