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서연-홍종구 결혼, "재혼 이야기 당황스럽지만…" 행복한 소감 전해

↑ 송서연 홍종구 / 사진=물고기엔터테인먼트 제공

송서연-홍종구 결혼, "재혼 이야기 당황스럽지만…" 행복한 소감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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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서연이 1990년대 인기 그룹 노이즈 출신 홍종구와 결혼 확정소식이 화제입니다.

홍종구와 송서연은 오는 19일 오후 5시 서울 역삼동 라움에서 결혼식을 올립니다. 두 사람은 예단과 예물 없이 커플링만 준비해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주례 없이 축사로만 진행하는 것도 이번 결혼식의 특별한 점으로 눈길을 끕니다.

홍종구를 발굴한 프로듀서 겸 작곡가 김창환이 축사를 맡았습니다. 1부 2부로 진행되는 결혼식 사회는 각각 고수와, 개그맨 태봉이 맡으며, 축가는 선배 가수인 김종서와 후배 거미가 부릅니다.

송서연과 홍종구 예비부부는 "특별한 인연의 소중한 분들이 우리 두 사람이 새롭게 출발하는 제2의 인생을 함께 해주시는 만큼 행복하게 잘 살겠다. 또 우리 두 사람의 결혼을 축복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겸손하고 성실하게 잘 살겠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홍종구는 1998년 6집을 마지막으로 노이즈 활동을 마무리한 뒤 연예기획사 아이엠을 거쳐 메이저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가수, 연기자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고수, 황수정, 뮤지컬배우 남경주 등과 함께 일했으며, 드라마 음악감독 및 OST 제작 프로듀서로도 활발하게 활동했습니다.

송서연은 1997년 SBS 슈퍼탤런트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연예계에 화려하게 데뷔했습니다. MBC '하얀 거짓말', SBS '닥터챔프', KBS 2TV '추노' 등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맘마미마'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습니다.

이어 송서연은 지난 2007년 7살 연상의 유학파 출신 회사원과 결혼했으나, 1년 후 이혼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지난 2013년 송서연측 관계자는 "시간이 지난 이야기가 다시 흘러나와 당황스럽다. 개인적인 일인 만큼 특별히 할 수 있는 이야기가 없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한편 '송서연-홍종구 결혼' 소식에 대해 누리꾼들은 "송서연-홍종구 결혼, 이혼의 아픔 또 다시 겪지 않기를" "송서연, 행복한 결혼생활 하세요!" "송서연-홍종구 결혼, 완전 잘 어울려요! 결혼 축하드립니다" "송서연, 슈퍼탤런트 금상 출신이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