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3’ 샘김 ‘빌리진’, 심사위원 극찬 “기타 충격적”

샘김이 ‘K팝스타3’에서 ‘빌리진’을 불러 극찬을 받았다.
16일 생방송된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이하 K팝스타3)에서는 알맹, 버나드박, 짜리몽땅, 한희준, 배민아, 장한나, 권진아, 샘김 등이 출연해 TOP6 결정전을 펼쳤다.
이날 샘김은 “누구와 붙게 되도 승산이 없다”며 부담감을 드러냈다. 그가 선택한 곡은 마이클잭슨의 ‘빌리진(Billie jean)’이었다. 유희열은 “기타를 치며 ‘빌리진’을 부르는 사람을 본적이 없다”며 “16세 소년이 그걸 보여줄 거다”라고 말했다.
그는 압도적인 기타 연주 실력과 여유로운 표정연기를 선보이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샘김의 ‘빌리진’ 무대에 박진영은 “중간 간주 때 연주한 기타는 충격적이다. 정말 말도 안 되는 박자를 타고 연주를 했다. 샘김의 음악성에는 더 이상 할 말이 없을 정도로 칭찬해 주고 싶다”고 극찬했다. 이어 “기본기만 배우면 무서운 인재가 될 것은 확실하다. 노래만 살짝 아쉬웠다. 잘했다”고 평가했다.
양현석은 “샘김은 마치 음악을 수십 년 한 흑인 가수 혹은 로큰롤 가수 같다. 믿기지 않는다”며 “어떻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그렇게 연주했는지 놀랍다. 1년 뒤가 더 기대된다”고 호평했다.
유희열 역시 “K팝스타3를 하며 선입견이 깨졌다. 요즘 어린 친구들 왜 이렇게 음악을 잘하나 놀랍다. 샘김은 기타로 K팝의 새 장르를 개척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샘김은 권진아의 선전으로 탈락 위기에 놓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