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흡연자 차태현이 구경꾼 신세가 되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전라남도 증도로 금연여행을 떠난 멤버들의 두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지난 주 방송에서 차태현은 멤버들 중 유일한 비흡연자로, 이번 금연 여행에 흡연자 친구 홍경민을 아바타로 데려왔었다.
이날 대부분의 게임이 금연을 위한 코너로 이루어졌다. 차태현의 아바타인 홍경민이 모든 활동을 대신하게 되어 본의 아니게 차태현이 구경꾼 신세로 전락했다.
결국 스스로 경기의 심판을 자처하며 휴식을 반납했다. “분량을 채우려는 것이 아니냐”는 멤버들의 핀잔에도 그는 경기 진행 내내 심판의 역할에 충실하며 프로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차태현은
이날 1박 2일 차태현을 접한 누리꾼들은 “1박 2일 차태현, 혼자만 비흡연자여도 열심히 하더라” “1박 2일 차태현, 큰 웃음은 아니더라도 중심을 잘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1박 2일 차태현, 간접흡연 증세라니 웃겼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