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CJ E&M은 17일 "올해도 아시아 최대 음악축제인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가 찾아온다"며 '개최지로 다시 한 번 홍콩을 지목했다"고 밝혔다.
음악채널 Mnet 신형관 상무는 "지난해 스티비 원더, 곽부성 등 해외 톱스타가 94개국 24억명과 함께 음악으로 소통했다"며 "전세계인이 주목하는 만큼 올해 MAMA는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신 상무는 3년 연속 홍콩을 개최지로 택한 데 대해 "홍콩은 전세계 글로벌 브랜드들이 비즈니스 거점으로 삼고 있는 AP(Asia Pacific) 최대의 경제·문화·산업 도시"라며 "전세계의 유동인구가 가장 높은 곳 중 하나다. 홍콩은 중화권을 잇는 접점이자 한국, 일본은 물론 동남아시아와도 가까운 지리적 접근성 덕분에 'MAMA'를 즐기고자 하는 아시안들이라면 어디서든 방문이 용이하다"고 강조했다.
'MAMA'는 1999년 Mnet KM 뮤직비디오 페스티벌로 시작해 대한민국 음악 산업의 성장과 함께 꾸준히 진화를 거듭해 오며 약 10여 년 동안 국내서 개최해 왔다. 2009년부터는 외국에서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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