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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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와 영화진흥위원회, 할리우드 제작사 마블스튜디오는 18일 서울 중국 프레스센터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지방경찰청, 서울시, 경기도, 의왕시 등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어벤져스2' 촬영 및 대한민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어벤져스2'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한국에서 촬영한다. 30일부터 마포대교를 시작으로, 4월 2~4일 상암동 DMC 월드컵북로, 4월 5일 청담대교 북단램프, 4월 6일 강남대로, 4월 7일~9일 경기 의왕 계원예술대학교 인근 도로 등에서 촬영이 이어진다.
이에 따라 서울 시내 일부 교통이 통제되고 버스 노선이 변경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총 72개의 노선이 연관이 되어있는데 임시 버스노선과 임시 정류장을 설치하겠다"며 "다산 120센터나 TBS교통방송 등으로 실시간 교통상황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서는 어떤 배우들이 내한해 촬영할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수현의 캐릭터에 대한 설명도 없었다.
한편 '어벤져스2'는 2012년 개봉해 전 세계적으로 흥행열풍을 일으킨 '어벤져스'의 속편이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헴스워스, 스칼렛 요한슨, 사무엘L. 잭슨, 크리스 에반스, 제레미 레너, 코비 스멀더스, 마크 러팔로 등과 한국 배우 수현 등이 출연한다.
jeigun@mk.co.kr/ 사진 유용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