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애 아나운서의 프리 선언에 남편 김정근 아나운서가 덩달아 화제다.
이지애 아나운서는 19일 본지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바로 어제(18일) KBS 측에 퇴사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봄 개편인 4월 7일 전까지는 모든 활동을 정리할 예정”이라고 말해 사실상 프리선언 인정했다.
그녀는 “오랜 시간 동료 및 가족들 하고 상의를 참 많이 했고, 고민 끝에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지난 8년간 정신없이 달려오기만 했다. 나를 필요로 할 때 가족 옆에 있어줄 수 없었던 게 마음에 걸린다”면서 “당분간 가족들의 곁에서 소중한 시간을 보낼 계획”고 밝혀 가족에 대한 애틋함
한편, 지난 2010년 10월에 MBC 김정근 아나운서와 결혼, 아나운서 부부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정근 아나운서의 부인 이지애 아나운서의 프리 선언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정근 아나운서, 이제 더 열심히 벌어야겠다” “김정근 아나운서, 이지애 아나운서랑 부부였구나” “김정근 아나운서, 쉴 시간이 당연히 필요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