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궁’이 2014년 5월 10일에서 24일까지(25회 공연 예정) 도쿄 아카사카 ACT 시어터에서 상연된다.
뮤지컬 ‘궁’은 “만일 아직 한국에 황실이 존재한다면?”이라는 참신한 설정의 동명 인기 순정만화를 원작으로 한 황실 러브 스토리. 2006년 드라마화(궁~Love in Palace~)되어 세계 23개국에서 방영되는 대히트를 기록했다.
뮤지컬 ‘궁’은 2010년 서울에서 초연한 이래, 5년 간 일본에서 매년 재연해 온 인기 뮤지컬이다. 또한 매회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가 됐다. 이번 도쿄공연에서는 태민(SHINee), 동준(ZE:A), 수현/케빈(U-KISS)이 새롭게 투입되어 극을 더욱더 풍성하고 화려하게 구성할 예정이다. 기섭/훈(U-KISS)은 지난 공연에 이어 연속 출연하게 됐다.
황태자 신이 살고 있는 전통적이면서도 폐쇄적 공간인 ‘궁’이라는 19세기 아날로그 세계와황태자비 채경이 살아왔던 세속적인 21세기의 디지털 세계가 밸런스 있게 조화를 이루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서로 다른 세계에서 자라 온 신분이 다른 남녀가 만나 사랑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주요 스토
2013년 공연부터는 극 도입부에 일본어 나레이션을 추가하는 새로운 연출을 선보였다. 이에 관객들이 뮤지컬궁의 세계관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도쿄 공연에서도 새로운 연출이 추가될 예정이라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전통미를 살린 화려한 의상과 LED를 사용한 무대 장치 등 이번 뮤지컬 ‘궁’ 도쿄공연도 볼거리가 가득한 무대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