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박원순 서울 시장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어벤져스’ 아시죠? 이번에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이 서울에서 촬영됩니다”라는 글과 함께 ‘어벤져스2’ 서울 촬영 장소를 공개했다.
오는 30일부터 4월13일까지 총 2주간 진행되며, 기간 중 2일은 경기도 촬영이 진행된다.
오는 30일 마포대교, 청담대표, 세빛둥둥섬으로 시작되는 촬영은 4월2일부터 4일까지는 상암동 DMC, 5일은 청담대교와 한강뚝섬공원, 6일은 강남사거리와 상가 골목 등에서 촬영을 이어간다.
서울시 관계자는 “교통통제가 이뤄질 주요 촬영지인 마포대교 상암동 월드컵 북로 청담대교 강남대로 등에 대해서 서울시는 운송업체와 협의를 거쳐 다음 주 각 노선별로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촬영지와 함께 총 72개 버스 노선이 연관돼 있다.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강남대로가 32개 노선이 지나고 있고 마포대교가 14개노선 월드컵 북로에는 16개 노선이 지나고 있다”며 “총 72개 노선에 대한 임시 버스 노선과 임시 버스 정류장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어벤져스2’ 한국 촬영일정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벤져스2’ 한국 촬영일정, 기대된다.” “‘어벤져스2’ 한국 촬영일정, 통제하면 불편하지 않을까?” “‘어벤져스2’ 한국 촬영일정, 구경가야
한편 ‘어벤져스2’는 지난 2012년 개봉해 전 세계적으로 흥행열풍을 일으키며 15억 달러 이상 수익을 올린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의 후속작으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헴스워스, 스칼렛 요한슨, 사무엘L. 잭슨, 크리스 에반스, 제레미 레너, 코비 스멀더스, 마크 러팔로 등과 한국 배우 수현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