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추대엽(36)이 결혼을 앞두고 웨딩사진을 공개했다.
추대엽은 오는 29일 오후 3시 서울 AW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륨에서 3살 연하 헤어 아티스트 이모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예식에 앞서 추대엽은 웨딩화보를 통해 예비신부를 공개했다. 빼어난 외모의 예비신부는 결혼을 앞둔 설레는 마음을 숨기지 못한 행복한 모습이다.
특히 맹승지, 정명옥, 김진철, 권영기, 유미선, 조해욱 등 MBC 코미디언 동료들이 함께 한 사진은 유쾌한 분위기로 미소 짓게 한다.
추대엽은 예비신부와 4년 전 초등학교 동창 결혼식장에서 처음 만난 인연으로 지난해 6월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
주례는 이종명 목사, 사회는 문천식, 축사는 현영이 각각 맡아 진행한다. 축가는 장미여관의 육중완이 맡을 예정이다.
추대엽은 결혼 보도 직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나이도 찬 만큼 결혼을 생각하고 만나왔다”며 “결혼 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날 계획이다. 가장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더욱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2002년 MBC 13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추대엽은 2008년 MBC 방송연예대상 코미디·시트콤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2011년에는 MBC ‘코미디에 빠지다’의 코너 ‘나도 가수다’에서 가수 정엽의 ‘낫씽 베터(Nothing Better)’를 패러디해 인기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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