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애니메이션 ‘피부색깔=꿀색’이 개봉 전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피부색깔=꿀색’은 자신이 떠나온 고국의 관객들, 이름도 얼굴도 모르지만 어딘가에 계실 낳아주신 어머니를 향한 감독의 위트 섞인 고백을 담았다.
앞서 제16회 부천국제학생애니메이션페스티벌 개막작을 선정되기도 했던 이 작품은 세계 3대 애니메이션 영화제에서 대상, 관객상을 휩쓸기도 했다. 지난 달 일본 미디어아츠 페스티벌에서도 외국 작품으로는 15년 만에 애니메이션 부문 대상을 받는 쾌거를 누렸다.
작품은 애니메이션을 연출한 영화감독 융(전정식)의 자전적 성장담을 담은 동명의 원작 만화가 해외 독자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키면서 영화로 제작하게 됐다. 때문에 공개된 포스터 속 주인공은 감독과 닮아 친근하다. 제목 이름이 담긴 종이를 들고 너무도 밝게 웃는 주인공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절로 미소 짓게 만든다.
↑ 사진=포스터 |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