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가 돈은 돈대로 쓰고 열차에서 낙오되고 말았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1박2일’에서는 봄꽃 기차여행을 떠난 여섯 멤버들의 첫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제작진은 기차에 오른 멤버들에게 ‘골든벨 퀴즈 게임’을 제안했다. 퀴즈 대결을 펼쳐 꼴찌를 하는 사람이 기차 전 객실의 승객들에게 카트 간식을 쏴야 하는 것. 치열한 접전 끝에 결국 꼴찌는 김준호가 되고 말았다.
이에 김준호는 승무원과 함께 간식 카트를 몰고 승객들이 있는 객실을 돌며 간식을 제공했다. “제가 사는 겁니다. 퀴즈 져서요”라는 씁쓸한 멘트와 함께 간식 카트를 밀며 4개의 객실을 돌았다.
이 때 멤버들은 양산으로 가기 위해 대구에서 기차를 갈아탔는데, 김준호가 벌칙을 수행하느라 내릴 시간을 놓치고 말았다. 남아있던 제작진은 태연하게 김준호에게 “지금 대구역인데 아직 남으셨잖아요. 김준호 씨는 낙오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놀란 김준호는 당황하며 “부산에서 양산으로 알아서
이날 1박 2일을 접한 누리꾼들은 “1박 2일, 김준호 역시 낙오였어” “1박 2일, 낙오니까 미션카드가 5개였지” “1박 2일, 김준호없었으면 어쩔 뻔 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