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두정아 기자] 배우 김희애가 드라마 ‘밀회’에서 20살 연하와의 사랑을 그리는 소감을 밝혔다.
김희애는 24일 오후 인천 구월동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밀회’ 기자 간담회에서 “20살 연하고 제자라는 점에서 화제가 되긴 했지만, 둘의 사랑은 극히 자연스럽다고 생각한다”며 “실제로도 흔한 일이라고 하더라.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밀회’는 우아하고 세련된 커리어우먼으로 살던 오혜원(김희애)이 우연히 자신의 재능을 모르고 평범하게 살아가던 천재 피아니스트 이선재(유아인 분)를 만나 음악적 교감을 나누며 20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사랑에 빠지는 내용을 그린 드라마다.
김희애가 연기하는 오혜원은 서한예술재단 기획실장으로 의전부터 비밀장부까지 책임지는 인물이다. 대학 때 건초염이 악화돼 피아노를 그만 뒀고 예술 재단에 자리 잡았다. 바쁘게 살아가는 오혜원과 퀵서비스 알바를 하며 피아노만이 자신의 삶을 지탱하고 있는 선재의 만남이 그려지며 운명적인 사랑을 예고한 상황이다.
함께 호흡을 맞추는 유아인에 대해서는 “너무 귀엽다. 눈동자가 참 맑은 사람이다. 반면에 거친 남자의 매력도 있고, 피아노를 치
JTBC ‘밀회’는 매주 월화 저녁 9시 45분 시청자를 찾는다. 24일 방송되는 3회에서는 김희애와 유아인의 키스신이 펼쳐지며 두 사람의 사랑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두정아 기자 dudu0811@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