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일화가 윤현민의 목숨을 원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특별기획 드라마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이하 감격시대)’ 21회에서는 설두성(최일화)이 전쟁을 피하는 조건으로 아오끼(윤현민)의 목을 요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정보국 국장으로 있는 아오끼는 그동안 황방을 무너뜨리기 위해 그에 아편 거래 자료와 그간의 비리 자료 등을 모으며 설두성을 압박해왔다. 설두성은 일국회를 무너뜨리는 것도 벅찬데 아오끼까지 압박해오자 부담을 느꼈다.
덴카이는 신이치(조동혁)와 가야(임수향)로 인해 벌어질 전면전을 피하기 위해 황방을 찾았다. 덴카이는 너그러이 용서하라며 그를 달랬지만 설두성은 아직 싸울 준비가 덜된 모양이라며 그를 자극했다.
이어 설두성은 아오끼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그가 자신의 뒷조사를 하고 다녔다는 것. 이에 덴카이도 지지 않고 장계에 군자금을 대주는 의혹에 대해 떠보며 그를 자극했다.
설두성 역시 지지 않고 덴카이가 보낸 쥐새끼부터 잡겠다며 아오끼에 대한 적대심을 드러냈다. 설두성은 “그 자의 목을 보내게. 그럼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양자 아오끼의 손에 최후를 맞는 덴카이의 모습이 그려져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이날 감격시대 21회를 접한 누리꾼들은 “감격시대 21회, 최일화가 제일 늙은 여우다” “감격시대 21회, 이제 최일화만 남았다” “감격시대 21회, 덴카이 잔인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