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배우 이동욱이 적은 대사량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동욱은 27일 강원도 평창군 알렌시아에서 열린 MBC 주말드라마 ‘호텔킹’ 기자간담회에서 자신이 연기하게 된 차재완이라는 역에 대해 “선과 악을 오갈 것 같다. 평소 해왔던 역할보다 절제하는 연기를 해야하는데, 쉽지 않겠지만 새로운 모습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동욱은 SBS 드라마 ‘마이걸’ 이후 8년 만에 이다해와 함께 연기호흡을 맞춘다. ‘마이걸’ 때와 달라진 점에 대해 “‘마이걸’은 로맨틱 코미디로 발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면, 이번에는 그런 모습을 보기 어려울 것 같다”며 “이번에는 대사량이 적다. 그래서 좋다”고 말해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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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무지개’ 후속으로 방송되는 ‘호텔킹’은 국내 유일의 7성급 호텔을 지키기 위해
‘살맛납니다’ ‘오늘만 같아라’의 김대진 PD와 ‘오로라공주’ 장준호 PD가 공동연출을 ‘하얀 거짓말’ ‘신들의 만찬’ 등의 조은정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오는 4월 5일 첫 방송.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