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상엽이 MBC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 종영 소감을 남겼다.
이상엽은 31일 소속사 토비스미디어를 통해 전날 종영한 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극본 최현경/연출 김남원 애쉬번) 종영 소감과 인증샷을 공개했다.
이상엽은 "이번 작품을 하면서 정말이지 가족의 소중함을 가슴 깊이 새겼습니다. 가족이란 울타리만큼 따뜻하고 포근한 곳이 또 있을까요? 가족처럼 편안하고 따뜻한 여러분들과 함께 재민으로 산 지난 8개월! 무척 행복했습니다. 사랑합니다!"라고 전했다.
'사랑해서 남주나'는 인생의 황혼기에서 새로운 로맨스를 꿈꾸는 이들과 좌충우돌 부딪히며 성장해 나가는 청춘들의 사랑, 가족 이야기를 막장없이 따뜻하게 그린 착한드라마로 의미 있는 행보를 보여주며 최종회까지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이상엽은 전직 판사 박근형(정현주 역)의 외도로 태어난 혼외 아들 정재민 역을 맡아 항상 밝게 행동하지만 자신이 혼외자식이라는 트라우마로 인해 가족에 대한 애증을 품고 있는 캐릭터를 사실감있게 연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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