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초롱 기자] 3월 다섯째 주 음악방송은 대형 걸그룹 소녀시대와 투애니원(2NE1)에 지난주 컴백한 포미닛까지 가세하며 불꽃 튀는 걸그룹 대전이 펼쳐졌다.
앨범 발매 시점부터 현재까지 온라인 음원차트의 상위권을 놓치지 않고 있는 음원강자 소유X정기고의 ‘썸’은 마지막 방송을 했음에도 1위 후보에 꾸준히 들며 저력을 뽐냈다. 포미닛의 ‘오늘 뭐해’는 소녀시대의 ‘미스터미스터’와 투애니원의 ‘컴백홈’ 사이에서 숨은 저력을 뽐내 눈길을 모았다.
◇DOWN : 지난주에는 많은 중견 가수들이 컴백했다. 그럼에도 아이돌 위주의 음악방송으로 진행돼 아쉬움을 자아냈다.
◇SPECIAL :‘엠카운트다운’에서 홍대광은 이문세의 ‘옛사랑’을 직접 피아노를 치며 노래를 불러 관객들의 심금을 울렸다. ‘인기가요’에서는 투하트 ‘딜리셔스’ 무대에 문가영이 특별 출연, 두 남자에게 고백을 받는 여자로 등장해 팬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그녀가 키와 남우현 중 누구와 연결될지 궁금증을 모았으나, ‘인기가요’ MC인 엑소 백현과 이어져 소소한 웃음을 선사했다.
KBS2 ‘뮤직뱅크’에서는 엠블랙과 슈퍼주니어가 귀엽게 티격태격하는 대기실 모습이 포착돼 팬들에게 엄마 미소를 선사했으며, SBS ‘인기가요’는 가수들마다 특별한 영상효과를 줘 보는 재미를 배가시켰다. MBC ‘쇼 음악중심’는 결방됐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