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하지원, 진이한에 “내 목숨 사부에게 달렸다” 도움 요청

하지원이 진이한에게 도움을 청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43회에서는 왕유(주진모)를 구하기 위해 탈탈(진이한)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기승냥(하지원)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황태후(김서형)는 왕유를 폐위시키려는 음모를 꾸몄다. 거짓 장부를 꾸며 전쟁에 패한 죄를 뒤짚어 씌우려는 것.
이에 기승냥은 탈탈에게 “사부님께서는 비밀자금이 어떻게 쓰이는지 지켜보신다 했다. 이제 내 목숨은 사부님께 달렸다”며 도움을 청했다. 그리고 “더 이상 지켜보는 것은 그만 해라. 제가 이 나라를 위해 제대로 된 일을 할 수 있도록 사부님이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탈탈은 “그 첫 번째가 고려왕 왕유를 구하는 거라면 사양하겠다”며 거절했지만, 승냥은 “백성들을 구율 하는 자금이 그쪽에서 나오고 있다. 연철의 자금은 벌써 바닥이 났다. 도와달라”고 왕유를 구해야하는 이유를 전했다.
이날 기황후 43회를 접한 누리꾼들은 “기황후 43회, 탈탈은 대체 누구의 편일까” “기황후 43회, 백안도 그렇게 나쁜쪽으로 돌진 않은 거 같다” “기황후 43회, 탈탈이 씬 스틸러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